[날씨] 따뜻한 봄날씨, 대기 건조…내일 전국 비

2020-03-25 2

[날씨] 따뜻한 봄날씨, 대기 건조…내일 전국 비

봄기운이 사방으로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를텐데요.

낮 동안 서울 19도로 평년수준을 크게 웃돌겠고요.

전주는 22도가 예상돼서, 4월 하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전국에 건조 특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동해안과 울산은 닷새째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에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공기 흐름이 느린 탓에, 오늘도 중서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겠습니다.

건조함과 먼지는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가 될텐데요.

단, 봄치고 많은 양이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 3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대 150mm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천둥, 번개까지 동반이 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호남과 경남에 최대 80mm, 중부지방과 경북은 10에서 30mm가 되겠습니다.

많은 비가 예보된 지역들은 미리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겠고요.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2도, 청주 21도, 대구 21도가 되겠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시작이 되겠고,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모레 늦은 오후 경에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이후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주말에는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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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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